인도네시아 국밥 soto daging 소토 다깅 먹어보자
처음에 배달 오면 이런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국을 시키면 웬만하면 저런 식으로 봉지 안에 싸서 옵니다.
그리고 뒤에 지퍼백은 밑반찬같은건데 오이랑, 전병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라서 딱히 먹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오늘 먹을 메인은 soto daging ( 국, 고기 = 고깃국)입니다. 고기 종류는 쇠고기입니다.
집에 마침 커다란 대접이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양은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이며 밥포함해서 48000 rph입니다.
외관은 고기랑 토마토 감자 등이 가득 섞여있습니다. 국물은 고추와 코코넛을 이용해서 만든 거 같습니다.
냄새는 달큰한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길거리에서 먹었으면 벌레가 많이 꼬였을 듯...
고기와 토마토를 한 숟갈 떠보았습니다. 고기는 질깃하니 고소한 맛이 나고 토마토에서 신맛이 우러나와서 달달합니다.
그리고 국물에는 코코넛을 넣은 건지 전체적으로 달달합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잘 맞추어 놓은 맛입니다.
한국에서 포장마차나 푸드트럭에서 팔면 잘 팔릴 거 같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맞아야겠지요.
밥을 말수 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배달로 시켜먹는 거라서 이게 오리지널의 맛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실제로 가게로 가서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론
서양 쪽의 스튜, 한국의 곰국, 카레 같이 한꺼번에 많이 해놓고 1주일 내내 먹을 수 있을 맛이었다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직접 만들면 많이 먹을 수 있을 듯
나중에 레시피를 알아서 집에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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