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바비굴링 맛집 Best 찾는법은?

krasan 의 바비굴링

발리 가장 유명한 음식을 고르라면 바비굴링일것이다.
원래 인도네시아 본토는 이슬람이 종교인 사람이 많아 돼지를 먹을 수 없다. 발리의 종교는 힌두교가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돼지를 먹을수있다. 때문에 돼지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바비굴링은 새끼돼지를 통으로 구운것을 말한다. 이때 돼지 껍질이 매우 바삭한것이 특징이다. 이 돼지껍질은 밥과 함께 소량씩 판매를 하고있고 만약 통으로 된 껍질을 먹고싶다면 따로 예약을 해야한다.

어떤 식당이 바비굴링을 잘할까?

 발리에서 유명한 바비굴링 식당을 찾으려면 인스타그램을 통하면 간단하다. 상위에서 몇개씩 흝어보면 팔로워가 많고 영업중인 식당을 찾아가보자. 누구나 할수있지만, 내가 찾아본 바로는 다음과 같은 식당으로 추릴수가있다. 예시로 바비굴링식당을 소개하자면 아래와같다.

https://www.instagram.com/babiguling.krasan/

3 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바비굴링 식당이다. 바비굴링계에서는 대기업이라고 할수있겠다. 할수만 있다면 이곳을 찾아가는것이 가장 현명해보인다. 다만 미리 dm을 통해서 문의해보는것은 필수이다.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할수있겠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5000원 아래에서 대부분의 메뉴는 고를수가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검색해보고 운영시간, 가격표를 알아보고 방문하는것이 좋다. DM으로 미리 일정을 알아두는것도 좋을것이다. 왜냐하면 발리에 특정기념일이 있으면 식당이 예약만 받는경우도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참고로 이렇게 유명한 바비굴링집에 커다란 돼지껍데기를 주문하려면 최소 1달은 예상을 해야한다. 항상 주문이 밀려있기때문이다. DM을 해봤는데 2달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다. 

적당한 바비굴링 식당 JUMANIS

큰사원을 함께 가지고 있는 바비굴링 식당

그래서 나는 JUMANIS 라는 식당에 찾아가봤다. 그렇게 유명한 식당은 아니지만 나름 덴파사르에서는 이름이 있는듯했다. 식당은 생각보다 굉장히 컸고 사원이 함께있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은 편이였다. 
여기서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있다. 나는 15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해서그런지 주인도없고 손님도없었고 바비굴링 재료만 덩그러니 카운터에 있었다. 

바비굴링 식당 내부 전경

조금 앉아 기다리니 주인장이 찾아와 대화를 나누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가게는 가족비즈니스로 이루어지고있고, 나름 큰 사원도 가지고있었다. 발리내에서는 꽤 지위가 있는 가족인듯했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모습이 일반적이다.

메뉴를 보고 음식을 시키려고 했으나, 딱히 가진 메뉴는 없다고했다. 그냥  NASI(밥)과 BABI SKIN( 돼지껍질),  BABI 속살을 같이 밥과 내주는 요리가 25000이었다. 그리고 ESTEH(시원한 차 종류의 음료)는 5000 RPH 정도로 합해서 2000원정도 넘는 금액에 한끼를 해결할수있었다. 잠깐 사진의 음식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요약할수있다.

 

아쉬운게있다면 나는 사람이 없을때가서 그런지 다 식어있었다. 또한 너무 기대를 한탓일까, 기대만큼의 맛은아니었다. 그래도 먹을만했다. 허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사먹을만했다.

 

또 이 돼지껍데기는 따로 주문을 할수가있었다. 양은 국내 족발 중자정도 양이라고 보면된다. 가격은 247000RPH 20000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가격이 비교적으로 저렴한 편은아니었다.

 

이를 먹으려면 미리 주문해야한다. 나는 다행히도 하루만 기다리면 해당음식을 받아볼수있었다. 만약 다른 유명한 집에서 이와같은 메뉴를 주문해서 받아보려면 최소 한달~ 길게는 3달까지 기다려야 할수도있다. 이와 비교하면 정말 빠른거라 볼수있겠다. 

그래서 주문을 했고 다음날 방문을 해서 음식을 받아볼수있었다. 실제로 먹어본결과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게 많이 찾아먹을 만한 맛은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많으니까 질리는 느낌이 있었고, 이 껍질이 바삭바삭한게아니라 딱딱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또 돼기껍데기 밑의 기름이 있는데, 그게 좀 두꺼워서 속이 그렇게 좋지않았다. 이가 약한사람은 시도하지 않는게 좋아보인다. 

바비굴링 세트, 28000원정도 생각하자.

물론 다른 유명한 집의 바비굴링은 더 나을수도있겠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많이 먹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들었고, 딱 한조각하고 밥을 같이 먹는게 좋아보인다.  그래도 만약 먹어보고 싶다면 해당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WHATSAPP 링크를 통해서 문의를 해보자. 

PS

추가로 나는 여기 주인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IGA(돼지갈비구이)를 얻어먹었다. 공짜라고 좋아서 먹긴했는데, 사진을 찍혀서 그들의 인스타그램 소재로 쓰일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런것이 흔한듯하다. 만약 이런것이 불편하다면 공짜로 얻어먹는것은 왠만하면 자제하는것이 좋겠다. 

 

또한 이슬람은 사실 돼지를 먹을수없지만, 경우에 따라 다른것 같다. 내 친구중 인도네시아인 무슬림이 있는데, 그렇게 신실한 신자가 아니라서 돼지를 잘먹는것을 볼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