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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생활

인도네시아 발리 한정 메뉴, 땅콩버터 파니니

by 교육의 기울기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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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본사는 미국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가 잘되면서 전세계로 스타벅스가 퍼지게되었습니다. 각자의 고장에 맞게 특별한 메뉴가 추가가 되었죠. 인도네시아 발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지역이라, 상큼한 코코넛, 두리안 같은 열대지방 과일을 이용한 한정메뉴를 상상할수도있겠지만 의외로, 평범한 '이것'이 인도네시아에서만 판매가 되는 메뉴라고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스타벅스 메뉴표
인도네시아 스타벅스에서 볼수있었던 메뉴

의외로 인도네시아 한정 스타벅스 메뉴 피넛버터 파니니

인도네시아 발리의 특산품 중 하나는 견과류입니다. 그것의 영향인지 인도네시아 현지 음식에는 땅콩, 견과류가 자주 올라갑니다. 땅콩버터 파니니는 특산품에서 기인한 한정메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가격은 35k.Rph 정도로 한화 3천원 정도를 생각하면 편합니다. 다른 디저트 메뉴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넛버터 파니니 내부에는 특별히 들은게 없고 땅콩버터밖에 없습니다. 이 피넛버터는 굉장히 곱게 갈려진 형태였으며, 혀의 미뢰를 통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종이에 쌓여진 피넛버터 파니니
종이에 싸진 피넛버터 파니니

피넛버터 파니니를 주문하면 바로 데워줍니다. 이때 보통은 접시에 담아서 나이프와 함께주는데요. 생각보다 먹기 불편하니 그냥 종이에 싸달라고 요청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으로 잘린 피넛버터 파니니확대된 찢어진 피넛버터 파니니
반으로 잘린 피넛버터 파니니

먹는 방법이 특별히 있겠냐만은, 저는 파니니를 반으로 쪼개서 소스가 있는부분, 빵만 있는부분을 따로 먹는편입니다. 땅콩버터 자체도 맛있지만, 파니니 자체의 빵맛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거든요. 딱히 스타벅스라 그런건 아니고, 파니니 자체가 맛있는것 같습니다. 

한쪽에만 소스가 잔뜩 묻은 피넛버터 파니니
반으로 잘려 한쪽에만 피넛버터가 묻어있다. 이렇게 먹으면 더 진한 피넛버터를 느낄수있다.

이것과 어울리는 음료가 있다면 그냥 아메리카노 보다는, 상큼한류, 시원한, 밀크류의 음료수를 추천합니다. 전 먹을때마다 아메리카노와 먹곤했는데, 몇십번을 먹어봐도 아메리카노와 특별히 잘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지않더군요.( 그냥 입가심을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땅콩버터가 약간 무거운 감이 있기때문에, 상큼한 류의 음료수로 그것을 날려주는게 좋겠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마련입니다. 

 

추가로 스타벅스가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고기류가 들어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케찹이 아니라, 삼발소스 라는일회용 소스를 같이 줍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소스격인 소스인데요. 약간 칠리소스 같으면서도 적응이 힘든 매운맛이니 처음이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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