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덴파사르 관광, 전통시장 Pasar badung

발리 덴파사르 관광 하면 볼게 없다고 생각할수있다. 물론 다른 도시 우붓, 스미냑등에 비하면 덜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로컬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덴파사르 만큼 가깝게 느낄수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킨타마니 같이 발리 깊숙한곳, 롬복 같은 섬을 가면 현지문화를 깊게 느낄수있겠지만, 덴파사르에서도 충분히 현지 문화를 느낄수가있다. 

 

내가 방문한 pasar badung 전통시장은 덴파사르에 들를일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장소이다. 나또한 들르려고 한게아니라, 주변에 볼일보다가 구경을 하게되었다. 

 

Pasar badung  전통시장은 어떤곳일까요? 

•  덴파사르의 가장 큰 전통 시장이라할수있다.
• "Badung River"라는 강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다.
• 문화 교류의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예술 및 공예품, 가정용 제품 등도 교환한다.
• 이 시장은 낮과 밤으로 운영 시간이 나뉘어져 있다..
• 낮 시간(오전 5시 - 오후 5시)에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품, 음식, 힌두교의 일상 기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판매하는 판매자들로 가득 찬다.
• 밤 시장 (오후 3시 30분 - 다음날 오전 6시) 또한 진행됩니다. 이 시간에는 신선한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할수있다.

실제로 가보니 낮에는 식자재는 별로 판매하지않았습니다. 왠만하면 오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Wisata Pasar Tradisional Badung | Dinas Pariwisata Kota Denpasar

pasar badung 에서 볼수있는곳.

덴파사르 근처 pasar badung의 분위기, 도로가 깔끔하다,   

덴파사르는 발리내에서는 나름대로 인프라가 있는편이다. 때문에 도로랑 인도가 나름 잘되있는 편이다. 물론 곳곳마다 차이가 있다. 위의 사진만 봐도 꽤나 깔끔해보인다는것을 알수있다. 심지어 신호등 까지 있었다. 다만 신호등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pasar badung 입구에서 볼수있는 안내문이다.

Pasar badung 앞의 설명문

pasar badung 의 입구에가면 볼수있는 안내문이다. 발리언어와, 영어, 인도네시아 공용어로 적혀있는데, 정확한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1900년대 초부터 역사를 가진것을 알수있었다. 그리고 나름대로 유명인들의 역사도 쌓아온것으로 보였다. 

pasar badung 전경이다 많은 오토바이있음

여기서부터 진짜 입구다. 오토바이만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는 건지 짐작할수가있다. 심지어 여기말고 입구가 3군데가 더있다. 이것까지 고려하면 얼마나 살마이 많이 모이는지 알수있을것이다. 이때 시각은 17시 정도였다. 

중앙 광장같은곳에서는 공연도 하고있었다

이때 무슨 기념일이였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작은 공연같은것을 하고있었다. 다같이 손잡고 합창하는 정도의 수준이였다. 내 짐작으로는 어떤 기념일 때문에 하는 행사인듯했다. 이날이 9월 28이고, 9월 29일이 보름달이 뜨는날이였는데, 보름달이 뜨는날은 힌두교의 기념행사가있다. (Purnama 라는 행사) 어쨌든 5분정도 구경을 하고 지나갔다. 

전통시장 초기에는 군것질할것들이 많았다

전통시장의 바깥쪽, 그러니까 초입쪽에는 접근성이 좋은 군것질 거리가 많았다. 나도 같이 앉아 몇가지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현지의 젊은 청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오래동안 머물지는 못했다. 나는 타코야끼하나를 먹어보았는데 괜찮았다. 

조금더 깊게 들어가니 옷을 대량판매 중이었다.

조금 더들어가면 옷을 파는곳도 있다. 위의 사진은 신발과 옷을 전시하고있는사진이다.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사람들이 옷을 열심히 고르고 흥정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가격대는 확인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영어가 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다. 나또한 인도네시아어가 짧기때문에 소통이 잘되지않았다. 

전통시장을 더 깊게 들어가면 식재료를 팔고있다

거기서 조금더 들어가면 이제는 식재료를 파는게 보이기 시작한다. 식재료는 코코넛,바나나등 동남아냄새가 물씬나는 과일이 많았고, 가끔 두리안도 보였는데, 냄새가 너무 고약했다. 또한 닭, 돼지해체한것을 파는것도 이따금씩보였고, 생선도 꽤나있었다. 이러한 식재료 외에도 철물점, 잡화상점등 없는게 없었다. 이 전통시장 지리만 잘알아도 발리에서 왠만한 필수물품은 다구할수있을 거라는 생각이들었다. 

 

발리 전통시장 근처에서 볼수있는것

근처에 강이하나있다

강을 따라서 사람들이있는데 산책하기 좋아보인다

 pasar badung  전통시장 근처에는 상점들이 줄줄히 늘어져있기도 했지만, 멋진 강도 하나있었다.  이강의 이름은 badung river라고 한다. 그리고 근처에 kotaku rumahku라는 간판이 적혀있었는데 이는 강이름이 아니라,  덴파사르의 문화와 정신을 기리는 노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한다. 맨 상위에 있는 링크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수있다.

발리 덴파사르 전통시장을 떠나는길

발리 도로에서 볼수있는 풍경

집으로 돌아가는길에는 시장에 방문할때보다 사람이 적은편이었다. 그래도 나름선선하고좋았음 

pasar badung 방문전의 다리, 여기만 건너면 오른쪽에 있다

해당전통시장을 방문할때 다리를 하나건너게 되는데 이 다리에 석상두개가 마주보고있다. 전통시장맞은편에는 커다란 사원이 있어, 발리사람들이 가끔 기도하는 모습을 볼수도있다. 해당 전통시장의 위치는 아래에서 찾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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