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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투자법( feat. 거인의 포트폴리오)
여러 주식책을 읽다 보면은 각종 투자법이 있죠.
가치투자, 기술투자, 매크로투자 등이 있습니다.
이 투자법들 모두 좋은 투자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또 직장일도 바쁜데 투자에 신경 쓸 여유가 많이 없죠..
거기에 비해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자산배분'이라는 개념의 투자형태는
주식 초보인 저에게도 알맞은 투자법인 것 같았습니다.
또한 자산배분의 기초적인 지식을 가르쳐주면서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면 좋을지
가르쳐주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예시도 여러 개 들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더 궁금한 것은 저자의 유튜브에 들어가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책을 구매하셔서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잃지 않는 투자'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물론 이미 정해진 이자를 가지고 있는 적금이나, 예금, 채권 등을 사면
명목상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새 무섭게 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사실상 내 계좌의 돈이
서서히 썩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죠.
그렇게 되면 결국 투자를 해야 하는데 보통 직장인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바로
'주식'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대신에 그만큼 잃을 수도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죠.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돈을 잃게 되는 리스크를 줄일까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되는 한마디는 바로 '분산투자'입니다.
어찌 보면 리스크를 관리하는데에서 기본이 되는 거지만 잘 지켜지지가 않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자산을 분산한다고 생각하고 샀지만
실제로는 그냥 다른 종목을 산 것에 불과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분산투자는 종목별뿐만이 아니라
자산군으로서의 분산투자, 투자 기간으로서의 분산투자, 전략별의 분산투자 등
할 수 있는 분산투자를 병행하면서 리스크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수익률을 최대로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포트폴리오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영구 포트폴리오'라는 투자법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초지식이 필요한데요.
간단하게 기초용어를 읽고 가시면 이해가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시면 넘어가시면 됩니다.
기초 용어 설명
- MDD (최대 낙폭) : 주식이 가장 깊게 떨어진 폭을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이것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글을 써놓았습니다.
- CAGR (연복리 수익률) : 말 그대로의 뜻입니다. 복리로 따졌을 때 연간 퍼센트의 이익을 가질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지표입니다.
- 샤프지수= (연복리수익률-무위험이 자률)/변동성
샤프지수가 높다는 건 리스크가 적다는 거죠.
- 명목/실질/초과 수익률
명목 수익률이란 단순하게 자기가 투자한 금액 대비 번 돈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투자해서 이번해에 100만 원을 벌었다면 명목 수익률은 10%인 것이죠
실질 수익률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수익률입니다.
위에서 10%의 수익이 있었지만 물가 상승률이 4%라면
실질 수익률은 6%가 되는 것이죠.
- ETF :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이것을 사면 여러 종목을 분산 투자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spy, qqq 등이 있습니다.
- 리밸런싱 : 주기적으로 실제 투자비중을 목표 비중으로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 자산군 : 주식, 국채, 현금, 금, 원자재, 부동산으로 나뉩니다.
설명이 조금 부실한 것 같습니다. 혹시 이상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위에 것을 다 알고 계셨다면, 이미 주식을 좀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던 저자가 하려고 하는 분산투자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자산배분의 조건
1.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자산 보유
2. 상관성 낮은 자산군 보유
3. 자산군별 변동성 비슷하게 유지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포트폴리오는 위의 원칙을 기초로 합니다.
위에서 말하는 장기적 우상향 하는 자산이란
주식, 채권, 금, 현금을 말합니다.
이 것들은 물가상승, 물가 하락, 경제성장률에 따라서
상관성이 다르게 오르내립니다.
즉 위의 자산군들은 현제 경제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하나가 오르면 다른 게 내리는 상태가 되지요.
그렇게 되면 하나가 내리더라도 다른 것으로 커버를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기 때문에
결국은 돈을 벌게 되는 원리입니다.
이와 같은 이론을 적용한 포트폴리오중 하나인
'영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백테스팅
영구 포트폴리오
-레벨 : 초급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
-포함 자산 : 4개 ETF( 미국 주식 SPY, 미국 장기국채 TLT, 금 GLD, 미국 초단기채권 BIL)
-매수 전략 : 4개 ETF에 자산을 4등분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위의 포함 자산을 보면 주식, 국채, 금을 통해서 각자 산군의 상관성을 낮추어 분산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1970.1~2021.8까지 투자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복리 수익률이 8.8%이며 수익난 월은 전체에서 65%이고 MDD는 -12.7%입니다.
50년 동안 가장 최악의 순간에 잃는 금액이 겨우 12.7%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50년의 백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2008년부터 백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각 25%씩 자산을 넣고 1년에 한 번 리밸런싱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2008년에 10000달러를 넣어놓았다면 평균 연복리 수익률이 5.9%입니다.
물론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은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에 가장 많이 잃는 퍼센트도 7%에 불과하네요.
전략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상당함을 알 수 있네요.
연간 수익률을 그래프로 보니까 확실히 얻는 게 더 많아 보이네요.
다만 2021 이후로 엄청나게 내려갔네요.
현재 양적 긴축, 러시아 전쟁 이슈 등으로 인해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 시기에도 수익률을 냈다는 게 신기하네요.
실제로 연간 얼마 정도의 수입이 들어왔을지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연간 20~40만 원 의 수익이 있었겠네요.
지금은 10000달러 정도를 넣어서 그렇지만 다른 수입원이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돈을 넣을 수 있으니 자산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영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저자가 실행한 백테스트와 조건이 다르고 세세하게 또 다른 게 있겠지만
적어도 돈을 잃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것 외에도 더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낮은 MDD를 가지는 전략이 책에 많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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