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스픽, AI가 영어선생님이 된다.
스픽 : 당신 손 안의 영어선생님입니다. OPEN AI기반 수업으로 부족한 영어스킬을 채울 수 있습니다. 많은 영어선생님이 유용한 영어 표현을 소개하고, 유저가 궁금해하는 부분은 따로 수업을 만들어서 가르칩니다. 이 글에서는 스픽을 7일 동안 최대한으로 리뷰 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7일 동안 겪은 느낌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현재 스픽는 7일간 무료 사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 스픽 가격
스픽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월간 기준 3만원, 7만 원으로 나뉩니다.입니다. 각각 "프리미엄 멤버십", "프리미엄 +AI부스트 멤버십"으로 이름 지어져 있습니다. 연간기준 결제 시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12개월 분을 한꺼번에 결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스픽 프리미엄 두개 차이가 뭔데?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스픽은 두 가지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차이점을 공식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 + 돈조금더추가(AI추가금) = "프리미엄멤버십 +AI부스트" 이렇게 됩니다.
일반 프리미엄 멤버십은 수업 위주로 들을사람에게 추천합니다. AI부스트가 있는 버전은 AI튜터를 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프리미엄 멤버십은 월 2000크레딧 제공하고, AI부스트는 월 10000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크레딧이란 "단어" 를말합니다. 즉 돈을 많이 쓸수록 AI튜터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 는 이야기입니다. 한 달 안에 10000 단어를 말할 수 있으면 결제할만합니다. 저의 경우는 6일 만에 전부 써버렸습니다. 집에서 계속 말했거든요.
4. 스픽 기능별 후기
첫번째 "레벨별 코스(수업)"입니다.
코스(수업)명을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써먹는 여행영어", "원어민처럼 스피킹", "구동사격파", "비즈니스영어", "영어면접")이는 무료 버전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코스는 각각 주제별로 나누어졌으며 한 코스당 30개정도의 수업이 있습니다. 한수업당 10분 내외의 시간을 소비합니다.
수업은 강의, 실전대화로 나누어집니다. 강의보다 연습분량이 더긴편이며 내 발음을 듣고 틀린 부분을 체크해 줍니다. 저는 "실전 대화"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 영상통화 같은 앵글을 이용해, 대화 같은 인상을 줍니다. 원어민 발음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속도였습니다.
말하면서 북마크를 이용해 문장을 저장할수있습니다. 코스에서 배우려는 문장 말고 내가 헷갈리는 문장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로 필기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코스에는 수업 요약본이 있기 때문에 필기할 필요가 없으며, 활용이 쉽습니다.
코스 아래에는 "베스트 질문"이라는 파트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가 되시면 스픽에 모르는걸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빈도가 많은 질문을 FAQ처럼 만들어서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알 수 있었고, 내가 지나쳤던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만약 코스를 차례대로 듣는게 부담스럽다면 탐색 탭으로 가셔서 짧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몇 개의 수업만 모아놓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코스만 몇 개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7일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코스를 많이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때문에 구동사코스 2개, 비즈니스 영어 1개 총 3개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중급단계의 코스 요약 표현들을 전부 엑셀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하면 스픽에서 엄선한 많이 쓰이는 표현을 두고두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코스별로 30개내외의 수업이 존재한다.
- 수업은 강의와 실전대화로 나누어진다.
- 북마크기능을 사용해 문장을 저장가능합니다.
- 베스트 질문을 이용해 다른 사람이 궁금해하는 걸 알 수 있다.
- 코스가 너무 길어 부담스럽다면 "탐색" 탭으로 이동해 짧은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복습기능입니다.
사실 그렇게 놀라운 기능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스픽이 아니더라도 다른 어플에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이 기능은 내가 수업한 부분, 북마크한 부분만을 복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한번 복습한 이후에 일정시간후 알림을 통해 복습을 한번더 할수있게해줍니다. 이는 망각곡선이론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기능인 AI튜터 기능입니다.
AI튜터는 "롤플레이", "고급" 두 개의 파트가 있습니다. 고급 파트는 자유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써본 결과 대화내용을 정리하기 힘들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롤플레이 파트가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있을만한 상황이 정리되있기때문이죠. 롤플레이 파트는 총 15단계가 있습니다. 한 단계당 6개의 상황이 있습니다. 상황마다 시나리오가 있고, 시나리오에서 주는 미션을 클리어해야 합니다. 미션을 클리어시 별을 줍니다. 저는 7단계까지 클리어했습니다. 더하고 싶었지만 크레딧을 전부 소비해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반복해서 말하다 보니 크레딧(단어수)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AI와 대화를 하면서 놀라웠던 점이 있습니다.
- 내가 하는 말을 영어로 변환 잘해줌
- 상대방의 대답이 굉장히 자연스러움
- 내 표현에 대한 피드백이 좋음
이중 피드백이란 제가 한 말이 적절한지 평가하고 고쳐줍니다. 예시를 들겠습니다.
- I want to drink water --> I'd like to drink water
- could, would 등을 사용해서 조금 더 예의 있게 말하는 법
피드백에 아쉬운 점은 "왜 would, could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물론 휴대폰 같은 작은 액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개인적인 바람으로 스픽 자사 블로그에 문법적 이유도 적어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스픽 블로그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좀 화가 나는 이슈도 있었습니다. 대화 중 무한 로딩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이것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고 스픽경고창이 알려주었습니다. 실제로 결제 시 이런 식이면 화가 많이 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런 오류가 그렇게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10번 중 1~2번 정도빈도로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시간대를 조절 시 해결될 거 같습니다.
또 하나는 피드백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피드백을 내 문장을 피드백해줘야 하는데, AI가 하는 말을 피드백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것은 보통 AI와 대화를 길게 할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졌습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 대화를 너무 많이 늘이면 좋지 않습니다. 미션을 클리어할 만큼만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고 끝내는 게 좋습니다.
5. 스픽 장점과 단점, 이벤트
장점
- 선생님을 충분히 대체할 만하다.
- AI튜터의 능력이 획기적이다.
- 내가 영어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을 알 수 있다.
- 영어를 예의 있게 말하는 법을 알 수 있다.
단점
- 가격이 비싸다.
-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존재한다.
- AI튜터만 뺀다면 굳이 구매할 이유는 없다.
스픽에서 지금 이벤트 하고 있는 게 있는데요. 멤버십을 결제하시면 다른 사람에게 추천 시 2만 원을 버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스픽에서 설명하고 있고요. 혹시나 스픽를 결제하는 분이 계신다면 다른 분에게도 좋은 이벤트 추천해서 돈도 벌면서 영어도 배워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픽의 결론을 말하자면
- 전화영어를 하고 계신 분.
- 외국인과의 대화 울렁증이 있는 분.
- 회화가 강해지고 싶은 분
위에 해당하시는 분은 스픽은 충분히 결제할만합니다. 내 마음껏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거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수업을 제외한, AI튜터 Only 버전으로 멤버십 조건을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수업의 경우는 꼭 스픽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영어 공부 > 영어교재, 전화영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영이전화영어, 가성비 좋은 다영이전화영어 리뷰!! (0) | 2022.11.13 |
---|---|
상위 실력 1%를 위한 뉴스프레소 내돈내산 리뷰 (0) | 2022.11.05 |
토익 900이 해본 민병철 유폰 실제 리뷰 (0) | 2022.11.05 |
토익900점이 해본 엔구화상영어 리뷰 (0) | 2022.11.03 |
토익 독학 후기( 초보도 가능한 딱 두 달로 900+ 완성 후기) (0) | 2022.10.08 |
댓글